다방_강릉커피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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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9일 금요일
새로운 탐사대원과 함께 찾아간 낯선 카페.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 보이는 ‘강릉커피공방’은 마치 숲 속에 온 듯한 느낌이다.
입구부터 느껴지는 포근함과, 향긋한 커피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원목 인테리어는 마음을 차분히 해주고, 아기자기하게 전시된 핸드밀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핸드 드립이 낯선 대원에게 핸드 드립과 머신 커피의 차이점을 알려주며 대표 메뉴를 시음했다.
-브라질 (ice) :가장 기본이 되는 원두인 브라질이 메뉴에 보였다. 아는 사람을 만난 마냥 반가운 마음이다. 핸드드립이 낯선 탐사대원은 특징 없는 브라질 커피를 마셔보고 아무 맛도 안 난다고 하였다. 브라질 원두는 이 정도로 무난하고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커피이다. 그래서인지 단품보다는 블렌딩을 추천하며, 커피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듯 하다.
-코스타리카 (ice) :개인적으로 탐사대장이 좋아하는 품종으로 입안에 맴도는 묵직하고 강한 바디감과 상큼한 신맛, 또 뒤에 오는 단맛이 일품이다. 브라질 커피를 마시고 코스타리카 원두 커피를 마시면 확실히 향이나 맛에 있어 차이가 느껴질 것이다.
진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입에 조금 머금고 있으면 진한 산미와 상쾌한 향이 머물러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다.
-히비스커스 레몬티 (ice) :히비스커스의 시원한 신맛과 레몬 청의 상큼한 단맛이 조화롭다. 약간의 떫은맛과 레몬의 쓴맛이 다른 기분 좋은 맛들과 어우러져 더운 날씨에 꿀꺽꿀꺽 마시기 좋다. 히비스커스는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져있다. 시간이 갈수록 신맛보다는 단맛과 히비스커스 tea의 부드러움이 올라온다.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다.
※다방 : 작고 따뜻한 ‘훈다방’ 강릉시민 누구나! 훈다방의 커피, 차, 음악, 소통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문화예술활동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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