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_커피레슨-5
페이지 정보
본문
2019년 10월 26일
쌀쌀해진 날씨는 커피를 마시기에 좋은 계절로 다방의 커피 시계도 함께 계절을 이어가고 있다. 커피에는 무려 1,200가지 이상의 화학 분자가 있고, 전문 감별사들은 커피 한잔에서 수십 가지의 맛을 찾아낸다. 원두가 지닌 고유의 풍미를 읽어냄으로써 불순물이 섞여 있는지, 맛은 얼마나 풍부하지 등을 분석해 등급을 매긴다.
커피의 향미를 평가하는 ‘커핑’ 작업을 말하며 이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커퍼’라고 한다. 커핑은 19세기 후반 커피를 경매할 때 구매할 커피를 결정하기 위해 활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99년 CoE대회에서 커핑을 이용해 출품된 생두들을 평가하기 시작하면서 그 중요성이 점차 부각 되었고, SCA에서 커핑의 체계를 확립한 이후부터 커핑은 전 세계 공통의 평가방법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참여자분들을 위해 과테말라, 케냐, 예가체프, 에스쇼콜라 고유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원두로 준비하였다. 커피뿐 아니라 디저트 시장도 커져가는 흐름에 맞춰 다른 분야에도 시야를 넓혀 더욱 발전해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다방 : 작고 따뜻한 ‘훈다방’ 강릉시민 누구나! 훈다방의 커피, 차, 음악, 소통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문화예술활동의 공간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