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_들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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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3일 토요일
무더웠던 오전, 서부시장 공영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작은 카페 ‘들꽃사랑’에서
권순부 탐사대장과 다방 최재훈 방장의 만남이 있었다. 커피탐사대의 방향성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들꽃사랑’의 커피를 시음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 오디청을 사용한 ‘오디 아이스티’는 인공 감미료에서 맛볼 수 없는 부드러운 단 맛이 느껴졌다. 달달함과 탄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음료였다. 작고 조용하지만 본인의 매력을 지니고있는 서부시장 속 카페 ‘들꽃사랑’은 원래 수선집이었다고 한다. 일을 쉴 때도, 다양한 커피를 맛보러 다니길 좋아하셨다는 사장님은 직접 공간을 만들자는 생각이 들어 은퇴 후, 천천히 카페를 준비해나갔다고 하셨다. 시끄럽고 북적이는 가게를 원치 않았기에 아담하더라도 느긋하게 이야기 나누고 즐기다 가는 공간으로 자리잡은 들꽃사랑은 오늘도 평화로웠다.
※다방 : 작고 따뜻한 ‘훈다방’ 강릉시민 누구나! 훈다방의 커피, 차, 음악, 소통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문화예술활동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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