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_서부시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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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6일
서부시장 속 사람들의 ‘말(言)’을 수집하며 더 가까워지기 위한 서부투어도 어느덧, 상인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넬 정도로 친숙해지는 중이다. 반갑게 찾아간 곳은 ‘경포자전거’였다. 그 주변은 지난 나들이에 동참했던 김희수씨가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놀던 동네라고 했다. 경포자전거 사장님은 아들 친구들처럼 편하게 맞아주셨다. 김희수씨는 오랜만의 인사를 나누고, SNS에서 옛 동네 친구들과 신나는 수다를 즐겼다고 했다. 그 때 그 시절 동네의 시간이 요즘의 규방나들이와 어떻게 만나게 될 지 점점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오랫동안 바람 빠진 채 끌고 다닌 최제헌 방장의 자전거 바퀴도 손봐주시고, 이것저것 살펴주셨다. 새로 단장한 자전거를 끌고 서부시장을 나서며, 선선해질 9월이 오면 더 많은 수다를 나눌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든 하루였다.
※규방 – 서로의 수다 속 ‘말’을 찾아 키워가는 시끌벅적 서부타워 되기! 참여적 공공미술 프로젝트‘서부 말 농장’을 시민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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